여친은 20대초반이에요. 저랑 나이차는좀 나구요. 자주 보기도 하고 서로 좋아하긴 하는데, 제가 더 좋아해서 기대치가 커서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혼자만 자꾸 섭섭해합니다.
길 걸을 때, 영화관에서 제가 손 안잡으면 먼저 여친이 안잡고요. 자기전에도 저는 잘자 하고 하트도 보내고 애정표현 하는데 여친은 제가 하니까 보답하는정도로 비슷하게 하거나 그냥 잘자 정도만 해요. 데이트할곳, 먹을거도 매번 제가 알아서 갑니다. 여친말로는 뭘 하든 다좋다고 그러긴하는데 생각을하지 않아요. 연락은 서로 잘 하긴 하는데, 뭔가 저만큼 연락에 집중하는것 같진 않아요.
자꾸 저는 섭섭해서 손 안잡고 걸어보기도하고 그러면 안잡고 그냥 걷게되서 얘가날안좋아하나 라는 생각이들고, 그것때문에 또 섭섭해서 말수도적어지고, 그러면 여친이 기분안좋은거있냐고 물어요. 얘기하기도 그렇고, 여친은 제가 이렇게 섭섭해하는지 전혀 못느낍니다.
섭섭한걸 얘기를해도 잘 안고쳐지는데.. 스타일이그런건지 제가 더좋아해서 그런건지 여친이 저를 많이 좋아하진않는건지 헛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