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런친구를 만났었죠. 정말 착한줄알았어요. 이제와서 생각드는건 도대체 착하다를 누가 규정할수있냐는 거에요. 이젠 착하다라는 말이 웃겨요 웃겨 그 정도가 어느정도고 그걸 누가 정해주냐 라는 생각? 일단 제가 느껴본 이런 눈치없는데 착한단소리를 듣는 부류는 싹 다 하나도 안 빼고 공감능력이 개 바닥이라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공감능력이 별게 아니잖아요 그냥 이야기들어주고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하지만 이 친구는 공감능력은 개뿔 어디다가 팔아먹고왔는지 싹다 지 얘기 제가 누군가에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니 너 그 사람하고 평생갈거야? 아니잖아 어차피 졸업하면 안봐 화내는건 너만 에너지낭비고 쓸데없는짓이야라고 하더군요? 그래놓고 자기는 누가 지 짜증나게하면 하루종일 돌리고 돌려서 이야기질.. 제가 뭔 이야기하면 시큰둥..자기 이야기 시작.. 하..도대체 착하다의 기준이 뭔지 그냥 화 안내고 목소리 조근조근하면 그게 다 착한걸까요? 남의 감정은 무시한채 남의 고민은 과소화하고 진지하게 들어주지않는 이러한 감정능력이 결여된사람들을 보면 욕두문자가나와요. 지만 소중하고 지 감정만 생각하고.. 후.. 쨋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