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어떤 분께서 건프라 종류 올리실 때
잠깐 선뵈었던 메가사이즈 퍼스트건담을 귀차니즘의 압박에 의하여 방치만 하던 차
새해에는 저질러 놓은 일은 마무리하자는 기분으로
오늘 꺼내어 드디어 조립을 완성하였습니다.
일전에 다리와 방패만 조립해 놓고 방치한 상태여서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무한도전 시작과 동시에 착수해서...
새벽 한 시 반이 지나서야 마무리 되었네요... 휴~
사이즈? 정말 ㅎㄷㄷ 입니다.
요놈 입니다. 사진이 돌아가서... ㅋㅋ 돌려야 하지만, 이 또한 귀차니즘의 압박에 의하여...
킷의 특성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사이즈가 메가사이즈인지라, 먹선 입힐 곳이 엄청 많습니다.
형광등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라 흐릿하게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일반 팔다리부터 어깨 장갑, 빔샤벨 등등... 구석구석 얇은 먹선이 되어 있어
별도의 도색 없이도 나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엑시아 1/60과 크기 비교 사진입니다.
1/60이 작아 보일 정도 입니다.
뒤에 있는 킷들은... ㅋㅋ 전부 MG입니다. (V건담만 1/60입니다.)
MG의 참맛을 알게 해 준 두번째 녀석인 퍼스트건담 카토키버전 MG와 크기 비교 입니다.
마치 MG가 HGUC 사이즈만해 보입니다. ㅎㅎ
상체 클로즈업 입니다. 자잘한 먹선들이 많아 디테일이 살아있는 듯 합니다.
가동율은... 팔이 장갑 아래 연결부위가 잘 빠지는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뻑뻑한 편 입니다.
장식용으로 아주 좋을듯 합니다.
얼마 전 크리스마스 때 토이저러스에 조카녀석 선물사주러 갔다가 이 제품을 8세부터 조립 가능이라 하면서
9만 9천원에 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현재 쓰고 있는 20인치 이상(21인지 기억이 잘... ㅎㅎ)되는 모니터 옆에 세워 놓았습니다.
데칼도 붙여야 하는데, 오늘은 참아야 할 듯 합니다.
허리가 뽀사질 것 같아서요... ㅎㅎ
이상, Mega Size 건담 조립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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