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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게시물ID : freeboard_1718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니
추천 : 1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2/22 03: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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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듣고 있다. 
세계화수업을 넘어선 가르침을 주시는 그분의 형님께.
닮았다.
같은반 한 친구는 “선생님 보다 잘생겼어요!!”
호들갑이다.
선생님 형님은 “그런말은 하는게 아니다. 똑같이 생겼는데 그무슨!” 
이라며 쓸데없는 말은 접어두라는 건지 말을끊어 버렸다.
내 책상과 내앞의 친구 책상엔 공부 할 것 외에 주식 정보 같은 것들로 어지럽혀 있었다.
선생님은 흘겨 보고 가시기에 
나는 “선생님! 분산투자 해야죠! 제 미래만 보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라며 나와 친구의 책상위를 대변했다.
무튼 이번 수업은 참여형 실습수업이다.
왼쪽 벽면에 사자와 호랑이 치타 의 눈이
초식동물의 눈처럼 가여워 졌다.
한마리 한마리 보고 있는데 치타의 차례에서 치타는 없어졌다.
너무 무서워서 도망갔노라며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우리는 모두 밖으로 나왔다.
이 수업은 참여형 수업이므로.
드디어 공룡을 볼 수 있겠구나 싶다!
밖의 다른 선생님은 오늘 수업이 이것 뿐이냐며 물어보시기에
그럴리가 있냐며 어찌 이 수업만 있겠냐며 대꾸했다.
우리들은 왜인지 하나둘 가발을 보아가며 서둘러 머리에 썼다.
아무래도 원시인 체험 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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