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코드랑 별개로 영상 내용은 근거가 부실하네요. 중력이 있으면 혈액이 하체로 몰리기 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해면체에 피가 몰리는 것은 동맥의 이완/정맥의 수축으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중력과는 크게 상관 없어요. 애초에 심장보다 높은 위치인 머리나, 물구나무서기를 했을때도 온몸에 혈액을 순환시킬 수 있을 정도로 심장의 펌핑 능력은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중력의 영향이 약하거나 무중력이라는 이유로 발기가 안된다는 주장은 합리적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반박 1.발기 및 분비물 : 혈류는 중력과는 크게 상관없음. 혈액순환은 기본적으로 심장의 펌프질에 의해 강제순환되는 시스템이기에 무중력이라고 해서 발기나 애액이 안나올 이유는 없음 물론 심리적으로 예민한 사람이라면 무중력이 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말 그대로 영향을 줄 정도이지 발기불가나 분비물이 안나올정도는 아님 일반적으로 성적흥분과 이에 따른 신체 변화는 심리상태에 따른 대사물질 분비가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침 2. 체위 : 기본적으로 남녀의 무게차이가 몇배씩 나지 않는 이상 간단한 부딛힘으로 상대가 떠밀려서 날라가는 경우는 없음 무중력상태에서 자세를 잡기가 힘들다거나 반동으로 자세유지가 힘들다는건 텅빈공간에서 준비가 안되었을 경우를 말함 침대에 간단한 고정장치만 있어도 반동문제는 해결됨 3. 불쾌감 : 땀이 육체위로 수분막을 형성해서 불쾌감을 준다는건 오류임 아무리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도 몸전체에 수분막을 형성할 정도로 흘리는건 불가능함(정말 그렇게 흘리면 불쾌감을 느끼기전에 탈진으로 쓰러짐) 오히려 무중력이라서 작은 땀방울도 쉽게 사방으로 흩어지기 쉬움(이경우 우주선 내의 기계가 위험해지겠지만 ...)
모든 힘엔 작용반작용이 있습니다. 남자가 부딪히려면 그 전에 가속을 해야되고, 가속을 하려면 어딘가에 지지점이 있어야 힘을 가해서 밀어내죠. 남여 둘이 있는 경우엔 서로가 서로의 지지점이기 때문에 그냥 제자리에서 서로 붙었다 떨어졌다만 하면 됩니다. 무게차이가 아무리 많이 나건 적게나건 상관 음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