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서울 하위권 대학 다니는데요 어떤..명문대생?을 알게 됐는데 자기가 이해하는 걸 저는 이해 못 할 거란 식으로? 그 대학 사람들 중에 그런 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학교 성적이나 전공공부 쪽은 더 잘 하고 사고력이나 뛰어날 수 있겠지만 다들 경험해온 것도 다른데..제가 그 사람들보다 더 잘 알고 잘하는것도 많았거든요 나중에는 안 그러긴 했는데... 첨에 어떤 박물관에 가서 자기가 더 안다는 듯이 막 설명하고 저보고 어렵지? 이러는데 좀 어이가 없었어요 둘 다 처음 가보는 특이한 박물관이라서 그 사람이 기본지식이 더 많다고도 볼 수 없었거든요 자기는 알지만 넌 모르겠지.. 넌 당연히 나보다 모르겠지. 못하겠지 이런 사고? 저희 학교에도 머리 좋은 사람 많은데. 그 사람들이 서울대정도도 아니었는데. 서울대생이나 자기보다 상위대학 사람 만나면 어떤 태도일지 되게 궁금하네요 저보다 대학 낮은 곳 나온 사람 봐도 제가 그 사람보다 똑똑하다고 절대 생각 안 들거든요 오히려 사교성도 뛰어나고 영화 같이 봐도 더 잘 이해하더라구요 전 이때까지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친척이나 아는 언니들 중에 좋은 대학 나온 사람은 많았는데 비슷한 또래들은 별로 못 만났었어요 제가 친구가 많지도 않고 활동 같은 것도 안 해서요 그래서 이런 일을 거의 처음 겪었거든요 앞으로도 살면서 일상적인 사람들 관계에서까지 이런 학력차별을 받나라고 생각하면 되게 충격적이거든요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많나요? 보통 저런 생각을 하는 건지 되게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