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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35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oritle★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15 14:41:48
나 최근에 이사한 동네(은평구청 근처)에 조금한 뒷동산이 있어
할일없는 주말에 운동하러 갔삼ㅋㅋ
한 30분정도 지났을까 아까부터 계속 내 옆을 지나가던 아저씨가 나에게 말을 거는거임
난 오지랍 넓은 동네 주민인줄 알고 편하게 예기를 함
나이는 제법 있어보이고 한 50후반정도 산업은행 다니다 그만두고 요즘 경영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설명하며 친근하게 다가와 인생예기를 막 함...ㅋㅋ
그렇게 나의 마음을 편하게 풀어헤치자마자 나오는 예기가 예수예기임ㅋㅋㅋ지져스ㅋㅋㅋ
예를 들어 이런거임....
그 분 : 자네 인생의 목적이 뭔가요???
나 : 글쎄요....-_-;;; 뭐죠???
그 분 : 일반적으로 그런 질문에 답을 잘 못하죠....ㅎㅎ 전....예수님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계속 예기함
"아놔~ ㅅㅂ" 이 말이 진짜 목 끝까지 나왔는데...그냥 예기 끊고 약속있다고 간다고 하니
어디살며 이름이 뭐며 계속 물어 봄....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만나겠죠라고 메너있게
도망감....
그 이후 뒷동산에 못가겠음...ㅋㅋㅋㅋ 다른 동네 주민이 말걸어도 생까고 지나감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이번 동네에서는 사람 좀 사귀어 보려고 했는데...ㅋㅋㅋㅋ
오유는 주위에 여자말고 동네주민도 안생기게 하는건가....ㅋㅋㅋㅋ
예수 믿으시는 분들께 한마디 하겠음...
제발 남에게 강요하지 말아요... 진짜 좋으면 전도 안해도 사람들이 오겠죠....
제발 사람 싫어하게 하지마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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