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진 않지만, 좋아한다고 느꼈고, 지켜주고싶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고백했건만.... 갑자기 알게되었습니다..... 어제 새벽 3시에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16시간의 큰 수술입니다.... 수술에 들어가기전...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보세...'하는 순간 끊어졌어요... 다시 전화했지만 전화는 꺼져있었어요.. ..무서운거겠죠... 돌아오면 사귀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니까 돌아오겠죠....? 종교같은건 상관없습니다... 살아 돌아올 수 있도록 빌어주세요.... 가능하시다면 회복을 기원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세요... 010-8997-1023 입니다.... 꼭....돌아올 수 있도록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