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흔히 주변사람들에게 접하는
우유에 밥말아먹기라던지 콜라에 밥말아먹기!
처럼 자신만의 괴식이라던지 아니면 약간
변태돋는 취향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종종
오x기 크림스프에 밥을 비벼주셨어요 ㅋㅋ
어릴때 그거에다 김치하나면 밥투정
하나도 안부리고 아주 싹싹 긁어먹었다는 이야기..
생각해보면 크림소스리조또의 아주 아주 야매버전
스러운 메뉴인데 가끔 이 이야기를 들으면
기겁을 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또 하나는
맑은국물 김치 섞어서 먹기!
어릴때부터 맑은국 국물에 밥을 말고 김치를 몇점
넣고 휘이 휘이 저어서 먹어버릇 했거든요!
가령 예를 들자면 미역국이나 소고기무국 곰국같은
뽀얗고 맑은국에 김치넣고 휘이휘이
어릴때는 지저분하게 먹는다고 어른들한테
꾸중아닌 꾸중을 들었었는데
다 자라고 나니 어느 유명곰탕집엔 아예
깍두기 김치 국물을 주전자에 보관하다가
깍국(!)을 달라고 요청을 하면 곰탕에 부어준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어찌나 억울하던지!!!
다른 요리게 유저분들도 이런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 갖고계신지 너무 궁금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