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구입한지 1년정도 되었는데.....
이게 3-4개월전에 배드섹터가 2개 있어서... 고쳐볼려고 했는데,
1개는 논리적 배드섹터, 1개는 물리적 배드섹터라.....
1개가 말썽이라....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 부분 파티션에서 제외하고 그냥 썻는데......
이게 쓰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드르륵 소리도 나고.... S.M.A.R.T 항목이 Fail 이라고 뜨기 시작하더니...
오늘 결국, 제 자료 1테라가 모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Leto 라는 회사에서 산 외장하드였는데, 사자마자 배드섹터 검사 안해본게 화근이었어요.
처음에 쓸때도, 드르륵 거리긴 했는데, 결국 귀찮아서 검사 안했던게, 결국 이런 결과를 불러왔네요.
외장하드에 자료를 넣을수록 속도저하 현상이 일어나면서, 소음은 점점 커지고, 거기다가 용량 120기가 넘게 남았는데, 자료 전송이 안되는 등 많은 문제가 일어났어요.

분해해서 살펴보니, 하드가 WD고 유통사는 이시스 라서, 유통사에 문의하려 했으나,
유통사가 손을떼서 여기선 A/S 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R.A.M 신청하고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단종된 제품이라 교환받아야 됀다고 하더군요.
보증기간이 2달 남아서, 요금은 무룐데..... 1달 걸린답니다. 1달.....
울고 싶네요......

다들 외장하드 조심해서 쓰세요. 제꼴 납니다.
배드섹터 검사 안하신분은 빨리 검사하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좇망

그런데 Leto 너무 하네요. 산지 1년밖에 안된 하드가 벌써 단종이라니....
거기다가 보증기간도 벌써 다 끝나감 -_-;
외장하드도 잘 살펴보고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