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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의 진 주인공
게시물ID : religion_17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Δt
추천 : 3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4/11/25 2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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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지나는 길을 천문학 용어로 황도라고 합니다. 황도가 지나는 별자리를 황도 12궁이라고 하죠.

좌우간 이 태양은 여름에 고도가 높아지고, 겨울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집니다.
 
이때 가장 고도가 낮아지는 것이 12월 21일이며, 22, 23, 24  3일동안 태양의 고도는 높아지지 않고 그자리에 계속 머무르죠
 
이때 태양이 남중하는 자리는 남반구에서 관측했을 때 남십자성의 자리
 
이후 다시 태양의 남중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것은 바로 12월 25일.

이때 일출 시의 태양과 동쪽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천랑성을 이으면 오리온 자리의 세 별이 나란히 그 직선위에 섭니다.
 
정리하겠습니다.

태양은 12월 25일에 큰 별이 빛날 때 세 왕의 경배를 받으며 태어나 열 두 부하를 거느리고 하늘을 운행하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지 3일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그러나 춘분이 되기까지 태양의 부활을 기념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춘분이 되기까지는 아직 밤의 길이가 더 길기 때문입니다.
 
춘분이 지나고 나면 비로소 태양의 부활을 기념. 춘분이 지나면 태양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이 됩니다.
 
이것이 부활절이 춘분을 끼는 이유이고
 
이것이 예수가 12사도를 거느리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지 3일만에 다시 부활하는 스토리를 갖는 이유입니다.



보너스>

태양의 춘분점은 황도 12궁을 거꾸로 거치며 변합니다.
 
예를들어 원래 계절별 별자리는 물병자리 => 물고기자리 순이지만, 춘분점은 물고기자리 => 물병자리 순이죠
 
이것은 지구가 약 26000년을 주기로 세차운동을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 별자리에 춘분점이 머무르는 시기는 대략 2150년.
 
 
 
최근의 마지막 세 시대는, 황소자리 => 양자리 => 물고기자리 (지금) 임. 지금 태양의 춘분점은 물고기자리 근처죠.
 
 
 
그래서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내려오면서 황소 우상을 섬기고 있는 백성들을 벌하고
 
성경에서 여호와는 목자 (양치기) 로 비유됩니다.
 
황소의 시대가 끝나고 양의 시대가 되었다는 비유입니다.
 
 
 
그 후로 서기 0년에 등장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예수도 여호와와 마찬가지로 목자로 비유되지만, 복음서에서 이때를 즈음하여 등장하는 것은 물고기에 관련된 비유입니다.
 
양들을 이끌고 물고기자리 시대로 넘어가기 때문이죠.
 
물고기자리의 상징은 2마리의 물고기.
 
그래서 예수는 다섯개의 빵과 두마리의 물고기로 군중을 먹이고
 
예수가 갈릴리 행보를 시작할때 두명의 어부가 그를 따릅니다.
 
 
 
물고기자리 이후 서기 2150년경은 물병자리겠죠? 그래서 제자들이 이렇게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제 마지막 유월절이 열리고 예수는 최후의 만찬을 맞이합니다.
 
누가 22:10 제자들이 예수에게 마지막 유월절이 어디서 열리는지를 묻자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라' 라고 말하죠 ^^



다른 모든 종교가 그렇듯이 기독교 안에도 수많은 다른 이교도들의 영향을 받은 스토리가 짬뽕되어 녹아 있습니다.
예수교는 태양신 숭배 사상의 가장 최근 버전이죠.

모두 태양신을 숭배하십시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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