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27살, 서울 중상위권 대학 경영학부 졸업, 군필,석사과정.(휴학이나 재수 없이 왔는데 27살이네요) 참고로 모쏠입니다.
여동생이 모쏠 오빠 못봐주겠다고 소개팅 제안이 여러개 들어오고있는데.. 25~29살 사이 여성분이더군요. (제가 내심 좋아하는 분은 30살 이시고..)
문제는 제가 인턴중이긴 합니다만.. 직장이 있는 것도아니고, 방학후엔 학교로 돌아가야하며..
집이 부자인 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사는 중산층입니다.
이런 조건 하에서, 상대 여성분들이(동갑이나 상 하 1~2살 차이 정도)은 과연 저를 연애대상으로 볼 것인지가 참 고민스럽습니다.
27살이며, 아직 취직도 안한(못한) 상태.. 내년에는 취직 전선에 뛰어들겠지만..
내 기대로는 대기업 취직도 힘들 것 같고.. 흔히 말하는 차도 없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26~7살에도 번듯한 직장에 차 끌고 다니고 결혼하는 경우도 엄청 많은데..
이런 제 자신이과연 어필이나 할 수 있을지..
좀 횡설수설했는데.. 그냥..그냥 이게 요즘 마음을 짓누르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