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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홈피에 인공기가 올라갔다고? (ㅍ)
게시물ID : sisa_171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샵슈터
추천 : 1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2/20 22:08:43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홈페이지가 20일 새벽에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돼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체 불명의 네티즌들에 의해 해킹된 통진당 홈페이지는 인공기로 뒤덮여 있었고, 김정일 사망 당시 북한 주민들이 오열하는 사진 속에는 통진당 이정희 대표의 얼굴이 합성돼 있었다고 한다.

진보당은 이번 해킹에 강하게 반발하며 경찰 수사를 의뢰한다는 입장이다. 통진당은 이날 "헌법기관인 공당의 홈페이지에 감행한 이번 공격이 고의성과 악의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가볍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자유주의진보연합은 통합진보당의 강령과 주장 중 1%도 공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당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은 유감스러운 일임을 전제하며 이런 불법 행위를 저지른 네티즌의 실체가 반드시 밝혀지고 법대로 처리되길 바란다.

그러나 우리는 진보당이 이번 해킹에 대해 발끈하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통진당은 지난해 12월 북한 독재자 김정일이 죽은 뒤 애도를 표명하며 조문을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은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 주한미군 철수 등 북한과 유사한 주장을 해온 게 사실이다. 통진당으로서는 홈피에 인공기가 올라갔다고 해서 그다지 분노할 입장이 아닌 것이다.

특히 진보당과 좌파세력은 각종 유언비어 유포와 욕설 및 정치테러까지도 '표현의 자유'라고 두둔하는 망발을 지껄여 왔다. 우리는 재작년 G20 정상회의 당시 공식 포스터에 쥐 낙서를 해놓고 이에 환호하던 좌익 정치중독자들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한다. 2008년 촛불시위 당시 온갖 유언비어를 퍼트려 놓고서 '표현의 자유'라며 자신들의 만행을 두둔하던 자들이 누군지도 안다. 그곳엔 항상 민노당이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해킹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진보당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건 그 잘난 '표현의 자유'에 포함되지 않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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