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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몸개그' 하면 나태한 걸까?
게시물ID : muhan_17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얘네또싸워..
추천 : 11
조회수 : 149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29 13:46:21
머무르지 않는 예능, '무한도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진짜 루왁 커피를 가려내라며 멤버들에게 인스턴트커피 두 잔을 준 뒤 그들이 "루왁 커피는 시큼한 맛이 있다", "빛깔에서 알았다. 깊은 향, 혀끝에 감도는 맛이 있다" 등 잘난 체 하는 걸 보고 굳이 허영 가득한 문화를 비판했다고 해석할 필요도 없다. 멤버들의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공주인 척 하는 말투, 김태호 PD에게 속아서 발끈하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웃기고 즐거운, 그게 바로 MBC '무한도전'이기 때문이다.

 
요즘 '무한도전'은 특별한 장기 프로젝트 없이 진행 중이다. 7월에 선보인 '웃겨야 산다', '흑과 백', '완전 남자다잉', '소문난 칠공주' 등의 특집은 이른바 '몸개그' 위주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게 '무한도전'이 위기란 신호인 걸까. 봅슬레이나 레슬링, 조정 같은 장기 프로젝트가 없다면 '무한도전'은 도전하지 않고 있는 걸까.

아니다. '무한도전'은 매주 방송되는 자체만으로도 이미 쉼 없이 도전 중이다. 매주 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이 과연 '무한도전' 외에 어떤 게 있나. SBS '런닝맨'이든 KBS 2TV '1박2일'이든, 또 요즘 잘나가는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나 '진짜 사나이' 모두 하나의 고유한 프로그램 콘셉트가 있고 프로그램의 재미나 감동 역시 하나의 콘셉트 안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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