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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1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냐Ω
추천 : 3
조회수 : 107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25 04:34:31
아 진상.. 정말..
아는 오빠가 자기 친구가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같이 보자고 연락이 왔어요
저는 뭐 낯가리는 성격은 아니라 오빠도 볼겸 흔쾌히 알았다고했죠
나가서 술자리를 가졌고
오빠의 친구분께서 싸이에서 제 사진을 봤었는데 괜찮다며 한번 보여달라고 했던거라더군요
그러면서 오 굉장히 친구눈이 이렇게 높은지 몰랐다며-_-
솔직히 기분은 좋았어요
그런데..자기 여자친구 소개시켜달라고 하는걸
아니 그럼 나도 남자소개시켜줘야죠 오빠,
이렇게 맞받아치고 화장실을 다녀온사이 뭔 말들을 한건지
어느새 그오빠친구분이 내자리로 옮겨오고 -_-
거부하자 다시 돌아갔는데
갑자기왈,
야 우리 피곤한데 모텔잡아서 한잔어때
같이 편하게 마시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하하 웃으면서 됐다고 했고 좋게 마무리 짓고 집에가야할것같다며 빠져나왔는데
갑자기 그 친구분이 따라나오더군요
알던 오빠는 아는 근처 동생불러서 같이 마셨구요
집까지 데려다 준다면서
계속 잡는걸(길거리에서 실랑이를 -_-)
알았다고 대리 부르고
집까지 왔는데..
이런 정신나간 놈이(오빠지만 놈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
갑자기 뽀뽀 이러는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미친ㅋㅋㅋㅋㅋㅋㅋ!!!!!!!!!!!!!!
뽀뽀안해주면 안보낸다고 -_- 대리아저씨도있는데 아미친술에 취한건지 원래 이런진상인지
뽀뽀를 몇번이나 해달라그래 아 매친......
내일도 나를 만나야한다느니
전그런데 화안내고
웃으면서 하하~무슨뽀뽀야
실랑이를 오분정도 했나
가까스로 내려서 집에왔는데 전화 문자오더군요
아 자다가 욱해서 일어나서 이렇게 배설글 써요
아니 내가 아는 그오빠가 어떻게 얘기를 했길래 안지 4년정도 된 정말친한오빤(이번에 30)데
아니 아 정말 아오..............아정말.....기분이 참 상콤하네요
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주말인데..새벽에...글읽어주셔서 감ㅅ사해............요.........ㅜㅜㅜ
어엉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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