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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모던워페어2 스토리
게시물ID : gameroom_17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투더망
추천 : 12
조회수 : 231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1/23 22:15:43
본 글은 대놓고 스포일러입니다. 스토리가 궁금한분만 보시길...

게임 진행에서 알게되는 순서대로 적어보겠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지적 바랍니다..

모던워페어 1의 스토리 요약
러시아의 자카예브 및 일당은 러시아 대통령을 죽이고 쿠데타를 일으킨다. 미국은 셰퍼드 장군 지휘 하에 파병했던 3만의 군대를 핵폭발로 인해 잃게 된다. 러시아에 잠입한 SAS 부대의 프라이스 및 소프의 활약으로 자카예브는 결국 죽게 된다. 하지만 프라이스는 중상을 입고 생사를 알 수 없게 된다.

모던워페어 2의 스토리
[ACT 1]
모던워페어 1의 사건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이다. 러시아에서는 쿠데타를 일으켰던 자카예브가 오히려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국민들로부터 강한 러시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셰퍼드 장군은 아프간에 파병되어 있는 미국의 레인저 부대 소속이었던 앨런을 시험해 보고 자신의 직속 부대인 TF141(task force141)로 차출한다. 
한편 TF141 의 다른 멤버인 소프(1편의 주인공)와 로치는 러시아에 잠입하여 있다. 러시아에 불시착한 미국 위성으로부터 ACS 모듈을 되찾아오기 위함이다. ACS 모듈은 위성 운영체제로서 러시아가 그것을 사용할 경우 미국의 위성 감시체계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프와 로치는 ACS모듈 회수에 성공한다. 
앨런은 TF141 활동의 일환으로 셰퍼드 장군의 명령에 따라 CIA 요원이 되어 러시아의 테러리스트인 마카로프의 조직에 잠입한다. 셰퍼드 장군은 그를 돈을 위해서만 일하는 자라고 말한다. 마카로프는 앨런과 함께 러시아의 공항에서 민간인 및 출동한 경찰을 학살하는 테러를 자행한다. 테러 과정에서 마카로프는 러시아어를 쓰는 것을 금하고 '자카예브를 위하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테러 막바지에 마카로프는 앨런을 죽인다. 마카로프는 앨런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테러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단서를 남기기 위해 앨런을 죽인 것이다. 러시아에서는 전쟁을 원하는 여론이 들끓게 된다. 
TF141은 사태 해결을 위해 마카로브를 뒤쫒는다. 테러 현장에서 입수한 탄피를 분석하여 테러에 무기를 공급한 로자스라는 자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파벨라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주: 파벨라는 실제 경찰 헬기도 격추시킬 정도로 무시무시한 범죄조직이 장악한 곳이라고 함) 

[ACT 2]
이때 러시아는 미국을 침공한다. ACS 모듈을 회수하기 전에 이미 복제해 두어 위성 감시체계를 마비시켰던 것이다. 무방비 상태의 미국은 많은 지역이 함락된다. 미국의 레인저 부대는 민간인 대피 시간을 벌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TF 소속의 로치와 소프 및 고스트는 브라질에서 무기 거래상인 로자스를 잡아 심문하여 마카로프는 미국을 증오하지만 미국보다 더 싫어하는 사람이 한 명 있는데 그 사람이 러시아의 굴락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TF141은 마카로프를 유인하기 위해 그 죄수를 구출하려 한다. 굴락으로 가는 항공로를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가 대공 미사일 기지로 활용하고 있는 유전에 잠입해 인질이 되어 있던 노동자들을 구출하고 대공 미사일을 무력화 한다. 굴락 기지에 잠입한 로치 및 소프는 죄수 구출에 성공하는데, 그는 1편에서 소프를 가르친 프라이스였다. 마카로프는 자카예브의 추종자였고, 그를 죽이는 데 공헌한 프라이스를 증오하고 있었다.
한편 미국에서는 워싱턴마저 러시아군에 함락되고 퇴각 시간을 벌기 위한 막바지 전투가 한창이었다. 레인저 부대는 아군 및 민간인의 퇴각 시간을 버는데 성공하지만 러시아군의 공격에 궤멸 직전이었다.  

[ACT 3]
셰퍼드 장군은 TF141및 프라이스 에게 마카로프를 계속 추적하라고 하지만 프라이스는 명령을 무시하고 TF를 지휘하여 러시아 핵잠수함을 탈취한 후 핵미사일을 워싱턴 상공으로 발사한다. 핵미사일은 상공에서 폭발하였고 주변의 모든 위성 및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킨다. 열세이던 미군은 핵폭발로 인한 EMF로 러시아군의 장비가 무력화된 틈을 타 병력을 집결하여 위스키 호텔을 되찾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위스키 호텔의 첫글자를 따면 WH 즉 White House, 백악관을 뜻함) 미국 공군은 워싱턴이 함락된 것으로 보고 워싱턴 전 지역을 초토화시키는 해머폴 작전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폭격 직전 레인저 부대는 백악관을 되찾고 폭격을 막아 다시금 중앙 작전 지휘를 가능하게 하였다.
TF141및 프라이스는 다시금 마카로프의 뒤를 쫒는다. 셰퍼드 장군은 마카로프가 있을만 한 두 지역을 꼽는데, 한 곳은 러시아와 그루지아 국경의 은신처이고 다른 곳은 아프가니스탄의 본야드 였다. 은신처에는 로치와 고스트가, 본야드에는 프라이스와 소프가 잠입하여 마카로프의 뒤를 쫒는다. 로치와 고스트는 마카로프를 잡지는 못했지만 은신처에서 마카로프의 비밀 데이터 베이스를 입수하여 동행한 셰퍼드 장군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셰퍼드 장군은 파일을 건네받자 마자 로치와 고스트를 죽이고 시체를 불태워 버린다. 사실 마카로프의 테러 및 전쟁의 배후에는 셰퍼드 장군이 있었던 것이다. 자카예브의 추종자인 마카로프를 부추겨 러시아가 미국을 침공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앨런을 잠입시켜 미국이 배후인것처럼 꾸미는 것은 셰퍼드 장군의 작전이었다. 그 후 마카로프를 제거하고 자신은 미국을 구한 영웅이 되어 기존 질서를 새로 쓰는 것이 목적이었다. 본야드에 잠입한 프라이스 및 소프는 마카로프의 군대와 셰퍼드의 직속 부대가 전투를 벌이는 것을 발견한다. 셰퍼드의 배신을 로치와 고스트에게 알리려 하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셰퍼드는 마카로프와 프라이스, 소프를 본야드에서 함께 제거하려 한 것이다. 프라이스는 공개 통신 채널로 마카로프를 호출한다. '적의 적은 나의 편'이라는 말로 마카로프를 설득하여 셰퍼드 장군이 아프간의 한 동굴에 있는 기지에 숨어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마카로프는 본야드 전투에서 열세인 상황이지만 정확한 최후는 나오지 않는다.) 본야드 전투에서 탈출한 프라이스와 소프는 셰퍼드 장군 암살을 위해 아프간 동굴 기지로 잠입한다. 
역사는 승자에 의해 씌여지는 것, 그 승자가 셰퍼드 장군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마지막 전투가 펼쳐진다. 셰퍼드 장군은 프라이스와 소프를 막기 위해 자신의 군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무자비한 폭격으로 같이 묻어버리려 하지만 그 둘은 끈질기게 셰퍼드를 추적한다. 그들은 셰퍼드 장군이 타고있는 헬기를 격추하는데 성공하지만, 폭포에서 떨어진 소프도 중상을 입게 된다. 소프는 셰퍼드 장군을 발견하고 칼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 하지만 오히려 장군의 반격에 가슴에 칼을 맞고 쓰러진다. 셰퍼드 장군은 소프에게, 이번 일은 자신의 3만 병사를 핵폭발로 잃고 정권에 대한 분노와 군사조직 재편을 위해 벌인 일이라고 말하고 권총으로 쓰러진 소프를 제거하려 한다. 이때 프라이스가 나타나 셰퍼드와 육탄전을 벌이지만 프라이스도 정신을 잃는다. 소프는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 자신의 가슴에 박혀있던 칼을 뽑아 셰퍼드에게 던져 그를 죽인다. 프라이스는 정신을 차리고 소프와 함께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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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이 뛰어나고 한편의 영화같다는 느낌을 주는 게임이었습니다. 
보너스 스샷 마카로프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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