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fix님이 언급한 음양오행에 대해 몇가지 생각이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음양오행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다만, 음양과 오행을 이용해 어떤 시스템의 동역학을
모델(단순화)한다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일도 없으니 음양오행이 딱히 맞다·틀렸다를 판단할 수도 없기 때문에
fix님의 주장 (사람 손가락이 5개ㅤ인 것은 오행과 관련있을 수 있다)을 보고 특별한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고, 사람손가락 갯수와 오행이 구체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을지 좀 더 설명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직 구체적인 설명은 안해주셔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fix님의 글에는 특별히 반박 내용이 달리지는 않았는데, 글은 벌써 반대를 3개나 드신 걸 보고
좀 의아한 마음이 듭니다. 혹시 서구주류 과학에서 벗어난 접근방법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fix님의 글은 음양오행의 원리만 언급하고 있어서 따로 반박할 수 있는 성질의 글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반대를 누르는 사람들은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음양오행 원리에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