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 여자 사람 입니다 

얼마전 남친과 헤어지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사귀는동안 남친과 막연하게 결혼을 생각했고

웨딩촬영 하는 상상 등 혼자 생각만 하다갘ㅋㅋ

남친과 어찌어찌하다 헤어졌습니다.

제 친구들 중 반은 결혼 했고 반은 안했지만

결혼식장만 가면 그렇게 눈물이 납니다...ㅜㅠㅠ

아마 곧 서른이라 우울증인가요

온전히 저만 사랑해줄 남자도 없는데 그냥 막연하게 결혼을 상상하고 요즘 조금 선선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올해가 지나면 서른이라는 나이도 실감이 안나네요

저는 영원히 이십대에서 멈춰있는줄 알았는데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ㅠ

그냥 밤에 혼자 있으면 슬픈 글귀를 보고 눈물흘리는걸
즐기(?)기도 합니다....,

휴..

제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