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오래 사귄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이제 그만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쉽지 않네요 날 그 만큼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 하는 마음 점점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사실 남친 만나기 전에는 이대로 증발해 버리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남친 만나고는 헤어지는 문제로 힘들기 전까지는 그런 생각이 안 들었었어요. 근데 지금 의지하고 싶고 증발해 버리고 싶어요 가슴이 매일 찣겨나가는 기분이예요 더군다나 현재 방학이라 시골 집에만 있다보니 하루종일 말도 없이 가만히 있는게 너무 괴로워요.... 언젠가 저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