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사진 똑바로 해서 올려도 막상 업로드 하니까 돌아가서 올려지네요; 10분째 돌리다가 그냥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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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일단 고소는 하였는데요. 상대가 계속 발뺌한다면 어려울수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심한 폭행이 아니더라도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니면 폭행당한후 병원에가서 진료를받은 사실이라도 있다면 큰 고소를 진행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수있다고 해주셨네요.

당일날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앞으론 꼭 배운대로 해야겠습니다.

진술(?)을 다 마치고 지장 찍기전에 궁금한점이나 추가로 진술할게 더 있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상대가 제가 사는곳이나 신상에 대해 다 알고있기때문에 앙심을 품고 보복하려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수사관분께서 만약 피고소인이 고소인에게 위협을 가한다면 그건

보복범죄-특수폭행죄로 더욱 가중처벌받게 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저 : 제가 보기엔 이사람이 정상적인것 같진 않아서 보복하지 않을까 하는 조금 두려운마음이 있습니다.

수사관 : 신변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거나 할 수 있는건 데이트폭력같은 남성이 여성에게 폭행을 했을경우엔

          신변보호 요청을 하실수 있어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제가 잠시 고민에 빠져있자, 보복이 두렵다면 고소를 진행 안하시는게.. 라는 느낌으로

말씀하셔서  흠.... 고소하겠습니다. 한다음 진술서 지장찍고 싸인하고 집으로 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고소가 잘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한편으론 두려운 마음도 있고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별일없이 나중에 사이다 게시판에 후기를 올리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