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때 입었던 한복을 근처 세탁소에다가 두번정도 맡겼습니다 .
처음 맡겼을땐 그냥 깨끗하게 세탁된게 기분 좋아서 신경을 안썼는데요 .
낼모레 또 입을 일이 있어서 한복을 꺼내봤는데 ...
치마가 뭔가 구깃하게 접혀져있는거와는 다르게 좀 낡은 느낌이?이 들어서요 .
이상해서 찬찬히 살펴봤더니 미세하게 올나감이라던가 , 실이 튀어나왔던가 하는게 갑자기 많이 보여요 .
그냥봐도 전체적으로 낡아보이게 바꼈다고 해야하나.....
한복원단이 원래 약해서 정말 잘 세탁해야하는건 알지만.. 일부러 비싼 돈주고 맡긴건데 ..
원래 두번 세번정도 세탁하면 이렇게 되는게 정상인가요?
옷을 찾아오자마자 바로 확인했으면 몰라도 벌써 몇주만에 열어보는거라 따질수도 없고..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거의 100만원이나 주고 맞춘 한복인데 세탁하면 이렇게 되는게 정상인걸까요?
이런 생채기 같은 올풀림이 되게 많은데 ... 치마가 핑크색이라서 그나마 잘보이는것 세장정도만 올려봤어요
이런게 정상인가요? 아 진짜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