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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이라는 영화를 처음 봤습니다.
게시물ID : movie_17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유리빠돌이
추천 : 2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23 14:31:01
하...
이렇게 여운이 긴 영화는 처음인 것 같아요..
뤽베송이라는 이름도 들어만 봤지 잘 몰랐구요.
나탈리 포트만도 역시... 잘 몰랐지요..
장 르노, 게리올드만 도 몰랐던.. 영화 문외한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도
아저씨, 테이큰의 아버지뻘 이라는 이유로 보게 됬는데
제가 본것은 감독판이었습니다.
 
극중에서 제가 본 것은
장 르노의 액션도
게리 올드만의 악역 연기도 아니였습니다.
레옹과 마틸다의 교감...
이 둘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는
 
액션이 멋있어서
배우가 멋있어서 봤던
 
아저씨와 테이큰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멋있다 라는 말보다는
아름답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아름다운 장면..
 
저는 담배피는 여자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애초에 담배피는 사람들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마틸다의 담배는
요즘 학생들이나 어른들이 피는 그런 담배와는 다른
무엇인가 무거운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어렸던 그녀에게서 풍겨오는 고독의 분위기는
제 감성을 어루만져주었죠..
 
영화가 끝난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면서
Shape of My heart 가 울려 퍼지는데
이 ost가
레옹의 죽음을 되세기듯 제 마음을 자극했습니다.
 
레옹이 죽었기에
레옹2가 안만들어졌기에 ( 한국에서 레옹2라고 나온 망작은 2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완성이 된 레옹.
 
레옹을 본 후유증이 언제 가실지는 모르지만,
 
마틸다와 레옹의 사랑을 계속 그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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