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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하는 친구가 정말 보기싫네요
게시물ID : gomin_172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Ω
추천 : 1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6/25 16:31:17
어장관리하는 친구가 정말 보기 싫네요
오빠랑 남동생이 있는 저로써는 참 이거 내 가족들한테는 이런 여자가 붙지 말아야 할텐데
싶기도 하고

좀 되게 얄밉기도 하고
아무튼

처음엔 남자애가 좀 좋다고 고백 비스무리하게 했는데 싫다고 해놓고서는
그 뒤에는 자기가 아쉬운지 자꾸 약속잡고 만나자고 하고 그러네요

이 남자애가 미국앤데 모두에게 친절하고 거절 못하는 감이 좀 있어서
하여간 얘도 답답하고 참..... 

질투가 난다기 보다는 제가 이 친구한테 질리는 느낌입니다
저 남자애랑 놀다가 질리면 나한테 오는 느낌이에요
나는 또 내 나름대로의 친구가 생겼는데 막상 내가 다른 친구랑 놀면 섭섭해합니다

대학 와서 만난 친구고 어떻게 보면 대학에서 막상 이 친구랑만 친한 편인데
이제 저도 한국 가면 4학년이고...

고의로라도 이 친구를 멀리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1년동안 룸메이트로 지내면서 물론 친구라 막상 미워할라치면 미워하기 힘들지만
한국에서 지냈던 것 보다.. 1년 함께 생활해보니 사람에게 훨씬 쉽게 질리네요
너무 이 친구를 생각해주려다 보니 가끔은 내가 내가 아닌것처럼 되어버려서
이젠 좀 멀리하고 싶네요.

친구가 워낙 약삭빠르고 계산이 빠른 애라.. 얘의 생각을 따라잡으려다 보니
정신도 너무 피폐해지고 그러네요. 같이 다녀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적고...
무슨 행동을 함에 있어서 무엇이든 목적이 있는 친구니깐 뭘 하자고 하면
나한테 또 뭘 바라나 하는 생각마저 들 때가 있으니깐요.

저 같은 경험 있으신 분 또 계실까요?
그런데도 미워할수만은 없는건 역시 이 애가 너무 나쁘지만은 않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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