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로 하트를 만들어서 고백을 했던적이있더랬죠... 아는동생놈 두놈 밥사주면서 시켜놓고... 영화보고 와서..약속장소로 갔는데.... 몇일전부터 조짐이 안좋더니..결국 비가오고.... 그래두 동생들 만날때는 비가 그쳐서 안심했었는데.. 약속장소 가보니....바람불어서... 초는 쥐뿌리~~~ 몇개 달랑당랑 불붙어있고..... 어디서 박스는 구해왔는지...사방팔방 박스로 바람 가려노코.... 케이크는 다 찌그려트려노코..... 내가 오기전에 완벽하게 하라고 리허설까지 했는데 결국엔 대충 붙어진 하트안에서 목걸이 꺼내다가 고백했는데 일단 보류.....좀 지난 지금은....사귀고 있습니다 ㅋ 전 예전 여자친구한테 다시 고백한 터라... 친하게 지내다가 다시 사귀고 있습니다 ㅋ
아참...그렇게 일단 보류 해놓고...지금의 여자친구가 집에가고.... 전 차안에서 OTL 하던중...눈치없는 동생놈 "형 불 제데로 붙여놨어!!" 가보니...초위에 휘발류 뿌려서....조금한 컵에 들었던 초들인데... 그래노코....집에일있다고 간다고 휭~ 가버리고... 나 혼자 쓸쓸하게...꺼지지도 않는 초끄다가...손듸이고... 암튼 그날 진짜...고생하고...지금생각하면 잼있고... 지금은 잘되어서 이런예기를 쓰는지도..... 예전 생각나서 한번 적어봤습니다...아 뒤죽박죽 이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