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의대생입니다. 작년 9월에 입학해서 아직 7개월 밖에 안 지났는데 체력이 방전입니다..ㅠ
9시간 이상 학교 수업 받고 오면 자고 싶어서 죽겠어요. 집에 오면 가사 일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진도가 뒤쳐지지 않을 텐데.
무엇보다 병원 실습을 가면 계속 한자리에 서 있어야 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덜 피곤하죠.
잘 먹고 잘 쉬고 운동하는 것이 체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방전된 체력을 올리는 것에는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안 그래도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인데 꼭 해야 할 일들이 아니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밥 먹는 시간도 아깝기 시작해서 큰일이에요.
아마 저보다 훨씬 바쁘실 의학 관련 종사자 분들의 체력 관리 비법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