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오래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거든요 ㅠㅠ
사람 많은 곳이나 고향말고 다른지역에가면 극도로 불안해하세요...

엄마는 아빠랑 이혼하구 재혼하셨구요 아저씨 일때문에 같이 살진않아요
엄마는 강원도에 살고 저는 타지역 (경기도권)에 자취하구요
재혼하신 아저씨랑 저희집이 걸어서 5분 정도거리에요 

엄마가 고향에서 일 그만두고 혼자 있기 적적해서
아저씨가 몇일 같이 지내자고 데리고 경기도로 올라왔거든요
낮에는 어느정도 다른 친척들 만나고 하면서 즐거워했는데

밤에 아저씨집에 가서는 두세시간도 못자고 답답하고 숨막히다고
방금 막 울면서 저희 집에 왓어요 ㅠㅠ
 저랑 같이 있으면 그래도 좀 괜찮은지 지금은 좀 진정이 된 것 같은데
제가 공황장애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