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누나 결혼식이 있는데 축의금 받는 일을 부탁받았거든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궁금한게 있어요
일은 둘이서 할거라 다른 한 명에게 식권을 부탁하고 제가 봉투 받는 일을 할 생각인데요
이 일 관련해서 찾아보니까
봉투를 받은 다음 돈을 세서 봉투에 적고 보관하라 하더군요
그리고 현장에서 방명록 말고도 따로 장부를 적더라구요
전 이런식으로 하는게 이해가 안가던데
이렇게 하면 한창 바쁜 와중에 일이 더 번거로워질 뿐더러
결혼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자기 맘대로 봉투를 열어보는게 되잖아요
제 생각으로는
봉투는 그냥 이름이 제대로 적혀있나 확인만 하고 받아서 보관하고
식이 다 끝난 후에 봉투를 열어 금액을 확인하면서 장부를 정리하는 것이 깔끔하지 않나요?
위에 방식대로 현장에서 봉투를 열어보고 장부를 바로 작성하는 이유는 뭐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