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들어와서 정말 신앙좋은 친구 한명을 사겼습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들중에 교회다니는사람이 우리 둘밖에 없어서 그 친구가 자주 저한테 교회다니면서 은혜받은이야기나 어려운거 서로 이야기해주고 기도해줄께 뭐 이런 이야기들 자주 합니다

그 친구가 다니는 교회에서 교회끼리 연합이라고해야하나요 뭐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데서 무슨 캠프를 자주 갑니다 가서 설교도 듣고 강의도 듣고 하는거요

갔다오면 항상 저한테 갔다온 이야기 해주는데

제가 신앙이 부족해서 그런건가 아니면 그 캠프가 이상한건가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는데 개가 하는 이야기가 요즘 아이돌들 노래에는 다 이상한 의미가 있어서 들으면 안된다고하고(;;;;;;;;;;;) 또 뭐더라? 오늘의운세같은거 신문이나 인커넷에 나오는거 믿지는 않지만 재미로 가끔씩 보곤 하는데 그런것도 다 우상에 관련있는거라고 보지마라고 하고 지금 유럽쪽이 90프로 이상이 이슬람?맞나 그런쪽으로 다 빠져들고있으니까 우리가 기도해야한다하고...

흠

어디서 들은거냐고 물어보면 그 캠프에서 배운거라고 합니다

애가 진짜 순수하게 믿음가지는애라 정말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고있다는 눈빛으로 저한테 막 말해주는데

이런거...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되죠.....? 나도 기독교이긴 하지만 저런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아무것도 아닌데 의미부여시켜가지고 괜히 이런거때문에 더 개독개독소리듣는거같고...

근데 갠 또 저 생각한다고 이야기해주는건데 거따대고 욕하긴 그렇고...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되죠ㅠㅠㅠㅠ

신앙좋으신 기독교인분들! 조언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