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과외를 시작했는데요, 어쩌다가 제 여자친구의 친구랑 같이 과외를 하게 되었죠, 처음엔 엄청 어색했는데, 먼저말을걸어오고나서부터 조금씩 친해졌습니다, 1~2년 지나서는 고민같은것도 말하고 이성친구에대해서도 말할정도로 친해졌죠, 근데 문제는 언제부턴가 제가질투를 느끼기시작했다는겁니다 남자친구얘기만하면 제가 질투가나더라구요 그후론,,,,정말 좋아하게됐습니다 학교에가서도, 집에서도, 놀때도 항상 그친구생각이 날 정도로,,, 하지만 그친구에겐 이미 남자친구가있고, 또 얼마나 그 남자친구를 좋아하는지 직접들었기때문에 좋아하는 감정을 나타낼수가없었습니다 괜히 고백했다가 좋은친구를 잃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때문에 마음속에 꼭꼭 숨겨두었죠, 근데 시간이갈수록 답답해지더라구요, 하루종일 고민하고 고민하고 그렇게 몇일 밤낮으로 고민하다가 결국 고백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곤 저녁때 놀자는 핑계로 만나서, 확 말해버렸습니다. 어쩔줄을 몰라하더군요, 아무말도 못하고 있길래, 제가 기다린다고해버렸습니다 지금남자친구가 싫어지면, 그때 나한테 오라고,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생각하더니, 기다리라고 하면 미안하다면서, 지금처럼친구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저 대답안했습니다, 이미 친구이상이니까요
벌써 한달전일이네요, 비오는 날이었는데 속시원하면서도 정말 울고싶은날이었습니다. 친구로 지내자고 말하고 가버린지 한달이지난 지금, 그녀가 불편해하지않게 예전처럼 친구로서 편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오유님들, 저 기다릴껍니다. 저한테올때까지, 물론 힘들겠지만 그래도 저한테 올꺼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