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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AR 포스터가 표절이라굽쇼?
게시물ID : humorbest_172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떤사람
추천 : 25
조회수 : 2727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7/30 23:46:45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7/27 19:18:49
D-war 포스터가 표절의혹에 쌓였다는 기사를 읽고 왔습니다.
그 왜, 이무기가 빌딩을 감싸고 올라가는 포스터...

뭐, 일단은 유사하더군요.
근데, 그 원본(?)이 홍콩 애니메이션비디오...
심감독 뿐만 아니라 영화 관계자, 아니 대한민국 1%라도, 그 영화 껍데기라도 봤는지 묻고 싶습니다.
영화가 제작이나 흥행 준비가 미국에서 이루어졌다니 미국도 포함해야겠군요.

기사의 관련 표절의혹 포스터를 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상당히 흥행에 성공한 헐리우드영화 포스터랑 국산영화 포스터 비교...
물론 국산 영화들은 뒤에 나온 것 들이니 '베꼈다' 할 지라도
찾기도 힘들(껍데기에 한글이 없는 걸 보니 우리나라에 배급 된 애니는 아닌 듯 합니다) 비디오 껍데기를 찾아 대가리기사로 세우고 관련 표절의혹 포스터라며 몇 개 찾아두었더군요.

참, 그런 걸 다 찾은 기사 제공자에게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삽질 하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한 번씩 태권V 관련 글이 올라오니 비슷한 사례 하나...

모션캡춰...
모두들 아시는 기술입니다.
온 몸에 센서 붙이고 움직이면 아바타가 똑같이 움직이는거...
이 기술(로보트에 적용해서 의술이나 정밀기기, 위험(원자로 같은)시설에서도 사용한다던데)의 원조는
태권V 아닌가요? 
태권V2탄인가 3탄에서 적과 싸우던 훈이가 갑자기 의자와 함께 아랫층(?)으로 내려가서는
혼자 태권도 하면 태권V와 싱크로(이 표현 써야 된다는게 안타깝습니다만)되서 한 10배 쯤 큰 적의 로봇을 부수는...
싱크로율 100%였죠. 그러고 보니 에반겔리온도 여기서 모티브를 따 온건가?

그 당시 울 나라엔 모션캡춰 소개 안되었을 때구요,
비록 선진국에서 연구되고 있었다 하더라도, 김청기 감독이 그런 걸 알았을 것 같지 않구요(혹시 아셔서 그렇게 했다면, 죄송하다고 해야하나요 몰랐길 바란다고 해야 하나요(같기도)...ㅡ.ㅡ...당시는 좀 폐쇄적인 시대라...) 이 정도면 상상력의 일치라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뭐, 길게 쓰기 귀찮으니..
한 번씩들 가 보십쇼.

http://sportainment.sportsseoul.com/snews/entertain/in/070727/20070727986453399000.htm?

암만 스포찌라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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