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때 부터 우울증이 있어서 그때부터 30이 훨씬 넘은 지금까지 수면제를 복용했습니다 
우울증은 정말 많이 좋아졌구요 수면제한알과 신경안정제 한알만 먹으며 유지합니다 
그렇지만 약을 먹어도 두시간이나 한시간이나 심하면 삼십분에 한번씩 깨기도 해요
이제는 정말 수면제를 끊고 진짜 깊은 잠을 자고싶어요
약을 먹지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잠을 안잘 생각을하고 밤이 오면 불안감에 가슴이 터질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안정제를 먹고 그런 반복이네요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이 생긴것 같아요 
솔직히 약없이 어떻게 잠이 와서 잠드는지도 기억이 안나요 
지금은 결혼을 해서 타지역으로 이사를온 이유로 처음가본 신경정신과에 갔더니 수면제는 처방이 안된다며 가정의학과 같은곳으로 가라며 진료가 안된다 하더군요 
너무 당황스럽고 병원을 나오며 멍하다가 눈물이 뚝흐르더군요 
잠을 얼마나 못자는지 무엇이 불안한지 그런말을 뭍기전에 수면제는 마약이니 그런약을 함부로 처방할수 없다고 했어요  (그런 말을 하는 병원에서 비타민주사니 혈관청소하는 주사니  광고는 많이 붙여놨더군요 )
혹시 저처럼 오래 불면증을 앓고계시는 분이나 수면제를 끊으신분 있으면 저를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제발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