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중 한명이 다음주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축하할 일이죠. 그렇죠. 산속 사는 히키코모리인 저에게도 친구의 결혼은 좋은일입니다.
친구 결혼 소식에 결혼식장에 가서 축의금 주고 대충 앉아있다가 오면 되겠지 라고 생각만 했는데
친구가 저에게 그 식장앞에서 명단 적으면서 돈받는걸 뭐라고 하죠? 여튼 이걸 부탁하네요
처음엔 별 생각없이 거절했는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이건 친하거나 가까운 사람에게 부탁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 말 들으니깐 다시 부탁하는데 거절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해주기로는 했는데
하... 인상이 조직에 회계정리하는 사람처럼 생겼는데 왜 나에게 이런걸.....
진짜로 라도 웃어야 할때 정말 재 억지로 웃는구나 하는게 딱 티가 날 정도로 무표정한 인상이고
학창시절에 아무생각 없이 학교가다 형들에게 뭘 야려보냐고 불려간적도 있던 히키입니다.
아 히키지만 그날 입을 양복은 맞춤제작했고 딱히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는걸 어려워 하진 않습니다만...
뭔가 역활을 맡긴다는거에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 부주? 부조? 이걸 할때 어떤걸 주의해야 하는지 실례가 되는게 어떤것들이 있는지
정확히 어떤 역활이고 뭘 해야하는지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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