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4개월 동안 연애를 하면서 군대도 기다리고 다른 시험 준비하는것도 기다려 주느라 제대로 된 추억 하나 없고
남들은 연애하면 매일 붙어다닌다는 얘기를 하는걸 항상 부러워만 해야 했었던 여자입니다.
서운한걸 말하면 어느샌가 싸움을 붙인다는 얘기를 듣는 때가 왔고 그때마다 저는 말 하고 싶은 의지도 없어졌어요
그러다 싸운던 날 남자가 먼저 그만하자고 하길래 제가 기다린 시간이 억울해서 절대 못헤어 지겠다라고 했더니
돈으로 보상해줄테니까 그만하자라고 하더군요 그때 전 엄청난 트라우마를 갖게 되었습니다
한때 날 사랑한다고 잘해주겠다고 말하던 남자가 저런 말을 할 줄 몰랐습니다.
그때 이후 전 남자친구를 믿지 못하게 됐고 헤어지는게 맞는 걸 아는데도 마음이 그렇게 안됐어요 정이들은건지..
5일전 남자친구와 싸우던중 제가 헤어질 심정으로 그동안 화가 났는데 표현 하지 못했던 감정을 다 쏟아냈습니다..
문자로요.. 1년동안 사귀던거 다 연기였고 너한테 쓰는 내 소중한 시간이랑 돈이 아까웠다 이런식으로 심하게 썼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자 마자 너무 심하게 말한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후회하고 있다고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그 문자에 대한 연락도 하나도 안오고 카톡 프사를 내린거 같고 카톡이랑 전화 전부 차단한거 같습니다.
저는 돈으로 보상할테니까 그만하자라는 말을 듣고도 한번은 용서하자 잘 될 수 있겠지라며 생각하고 다시 받아줬었는데
이 남자는 바로 저를 이렇게 뒤도 안돌아보네요
전 다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다시 저랑 맞는 사람이 안 찾아 올까봐 너무 불안해요
연애도 처음이였어서 지금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 지도 모르겠고 다시 사랑이란걸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겟어서 불안합니다..
지금 이런 감정이 너무 커서 다른 곳에 집중하고 싶어도 집중이 안되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 이러다가 정말 어떻게 될거 같아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