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미필인증이죠. 여자도 군대 다녀오면 군필 안갔으면 미필. 저걸 잘 안다고 남자인게 아니라 군필인거고요. 모른다고 여자인게 아니라 미필인거고요. 어차피 여자는 대체로 군대를 안가기때문에 미필 하면 군대 안간 남자라는 의미에서 비웃는 용도로 사용되는 어휘지만 엄연히 군대 안간 모든 사람을 일컫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경우의 수에서 어차피 저 그래픽은 웃음거리입니다. 남자건 여자건 미필이건 군필이건 다 상관없이 군사관련 뉴스 보도에서 굳이 그래픽까지 서가며 설명하는데 저런 실수를 하면 그래픽 없이 그냥 말로만 튕긴 총알을 도비탄이라 한다고 설명하는거랑 차이가 없잖아요. 오히려 더 어설픈 감이 있죠.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일개 개인이 작성하고 주변사람들만 알릴목적이라면 상관없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뉴스에서라면 조금이라도 정확한 내용으로 작성해야된다고 봅니다. 저정도면 사실 군에서 알려준 '도비탄때문에 사망했대'라는 이야기를 전달해줄뿐이라고 생각됩니다. 뉴스라면 그것에 대한 검증을 해야되는데 검증이라함은 적어도 총알구조라던지 알아야하는거 아닐까요?? 뉴스는 이해하기 쉬워야하므로 도비탄에 대해 설명한다면 탄 처음 발사부터 설명을 해줘야되는게 맞고 그렇게 설명했다면 저런그림은 나오지 않겠죠
저 그래픽은 기자가 만들지 않고 그래픽 팀에 요청하여 만듭니다. 기자는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하죠. 피드백 받아서 수정하기도 하지만... 시간상의 이유로 기자 맘에 안 들어도 그냥 쓰기도 하죠. 기사 내용이 틀린 내용이 아니었다면 딱히 크게 비난 받을 만한 일은 아닌거 같아요.
국내 디자인 소스는 보통 탄피까지 붙어 있는 게 더 많습니다. ㅜ 그리고 탄이 날아가서 어떻게 튕겼다 하는게 포인트라서 탄피 자체가 주제가 아닌 이상은 디자이너가 크게 신경써서 작업할 것 같지 않습니다.. 급하게 작업하는 경우 요점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