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음의 병으로 12년째 병원에 다녀요
컨택트렌즈 수출회사에 근무하다가
백수생활을 오래했고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브랜드샵N과 로드샵 M에서 일하다가
상사와의 트러블로 그만두었어요
갑작스레 그만 둔 제잘못이 크죠
근데 그날은 더이상 못버티겠더라구요..
일도 잘하고 제품정보도 잘 알아서 상사에게 이쁨도 받고
손님들이 친절하고 설명도 잘 해준다고 저 있을때만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2개월씩이나 쉬었는데
(타격이 크더라구요 작년 신우신염 재발해서 병원에 입원하는데 가족들 걱정 안시키려 혼자 병원비 감당하고 밀린 월세 갚느라 일시작하고 마지막달에나 숨 통 좀 트이면서 이제 빚 갚아나가야지 했는데..)
오늘 제가 좋아하는 곳에서(다른 로드샵) 직원을 구하더라구요!
그래서 10시에 전화지원이라 전화하려구요
꼭 오늘 면접보고 합격해서 다시 일 할 수 있길 응원해주세요!
간절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