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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께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어록
게시물ID : religion_17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루브티엠
추천 : 3/7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01 1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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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의 이야기]
 
- 예전에 시무하던 교회 1층에 빵집이 있었어요. 참 편리했어요. 배고프면 바로 내려가서 사먹으면 되니까.
그런데 주일날 예배 때가 되어서, 설교의 클라이맥스에 막 도달할 때쯤이 되면, 어디서 빵굽는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 거예요.ㅋㅋㅋ
 
- 사제들은 그냥 있는 곳에서 자면 되고, 주는 것 먹고, 아무 걱정 없잖아요. 목사님들은 어때요 가정이 있잖아요.
설교 준비 하려고 하면 거실에서 TV 소리 왕왕 나죠 애들 떠드는 소리 나죠. ㅋㅋㅋ
 
- 교회 성장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대답해드렸죠. 교회성장의 비결은 비결이 없는 것이 비결입니다. ㅋㅋㅋ
 
- 어렸을 때 아버지가 암에 걸리셔서 의사가 몇일 밖에 못산다고 했어요. 저는 장남이라서 친척 어른들께서 "얘야 아버지 장례를 준비해야겠다"는 말에
나도 이제 받아들여야 하는 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때 포기하지 않은 한분이 계셨는데 우리 어머니셨어요.
어머니가 생명을 걸고 기도드려서 마침내 "딸아 네 기도를 내가 들었느니라"는 음성을 듣고 아버지가 그 후로 15여년 더 사시다가 돌아가셨어요.
 
- 어느 목사님이 새벽기도시간이 5시인에 몇분전에 깨어났어요. 그래서 너무 급하게 양복을 챙겨입고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러 단상에 나아갔어요.
그런데 교인들이 목사님을 보고 웃음을 그치지 못하는 거예요. 목사님은 영문을 몰랐지만 경건하게 새벽기도회를 다 인도하고 단에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집에 가서 거울을 봤더니 런닝셔츠 바람에 넥타이를 매고 겉옷을 걸치고 나갔던 거예요. 새벽아침부터 교인들에게 고급 코미디를 선사했죠.ㅋㅋㅋ
 
- 제가 축도할 때에 ㅇㅇ교회의 가족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ㅇㅇ교회는 가족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 제가 주일학교 시절에 교회에서 교육이 얼마나 안되어 있었느냐 하면, 교회에서 대표기도 할때 교인들이 '아멘' '아멘' 하는 것을
기도가 끝날 시점을 잘못 잡아서 놓쳐서 '아멘' '아멘'하는 줄로 알았어요. 그래서 무슨 발표가 있어서 주일학교 친구들과 단상 뒤에 줄 서서 있었는데
대표기도 시간에 아멘 아멘 하는 소리를 듣고서 여기서 킥킥킥 거리고 다들 덩달아 킥킥킥 거렸어요, 그 정도로 교육이 안되어 있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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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보방추좀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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