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혼자서 보고왔는데 영화관이 만석이라 좀 아쉬웠어요.
좀 더 늦게 갈걸..
영화는 재밌었어요.
파라노말 엑티비티 볼때는 좀 약하다 싶었고
이블데드 볼때는 조금만 더 절제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 중간의 딱 적당한 영화였어요.
요거 재밌게 보신분들은 더라이트 - 악마는 있다 <- 요것도 재밌게 보실것같아요.
그리고 보면서 계속 느낀건데 서양의 악마도 좋지만 아무래도 공포하면 우리나라나 일본 공포영화가
좀 더 보고싶었는데 그래서 더 올 여름이 아쉽더라구요.
호러영화는 하나도 안나오고 도시괴담형 영화만 잔뜩 나와서 ㅜ
ps. 오늘 신도림 cgv 7시25분 컨저링 g열 에서 보신 커플 분들..
컨저링이 막 상의나 토론하면서 볼 영화는 아니잖아요.
소리가 나는게 지하실이거나 뭐 귀신이 그랬을거라거나 그게 뭐가 그렇게 당장 말하면서 볼내용이었는지 ㅜ
영화에 집중하고 싶어서 일부러 혼자왔는데 계속 거슬려서 혼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