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보고 왔습니다... 초반 30분은 솔직히 애국심으로 열심히 지켜봤습니다. 약간 엉성한 대화, 서툰 연기, "어색한 모습들(솔직히 제가 보기엔 좀...)과 장면들... 중간에 국방부 회의 후 소수의 미군 부대가 부라퀴 동굴 찾아가 싸울 때는 한숨까지... ㅡㅡ;;; 하지만... 도심 속 전투 부터는... ㅡㅡ;;; 정말 잘 만드셨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전투신... 정말 대단한 몰입력을 자랑하더군요... 마지막을 위해 기울이신 노력의 성과가 대단하신 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리랑이 울려 퍼지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는... 눈이 찡하더군요... 뒷분들은 막 박수도 치시고... 어쨌든 디워 볼 만 합니다... 그리고 심 감독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더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