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몇 번씩 봐서 겨우겨우 걸러냄
글 전체에서 오탈자 찾아내고 문장 고쳐내는 건 잘 하는데
숫자 고치는 건 눈에 안 들어옴
그리고 날짜 변경하라고 알려주면 서류 전체 보면서 고쳐야 하는데
알려준 그것만 딱 고쳤다가 다시 돌려받음
늦어져도 상관없지만 되도록이면 오늘 끝내면 좋을 일을 하루 미루고...
왜 왜 왜!!!!
왜 이리도 덜렁거리고 꼼꼼치 못하고 그럴까...
어제는 시계도 잃어버린 줄 알고 퇴근한 회사로 다시 돌아갔다가 화장실 드라이기 밑에서 찾아내고
아......... 진짜 선임에게도 미안하고 나도 점점 미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