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외모로 사람 판단하는거.. 좀 없었으면 하는데..

일단 외모지상주의를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나름 생긴건 유전자를 잘 물려받은건지 나름 잘 생겼습니다.. 고백도 꽤나 많이 받아봤고요..

근데 문제는 생긴게 너무 불량스러워요. 진짜 제가 거울봐도 좀 양아치삘이 납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초면에 양아치 취급하고 그렇게 대하는건 좀 아니지않나 싶어요..

진짜 양아치라는 말 듣는게 너무 싫어서 잘 하지도 못하는공부 하겠다고 낑낑거려서 6월 모의고사 가체점해보니까 언수외 3 2 2 저한테는 나름 진짜 잘 한 성적입니다

뭐 교복 줄여입는거야.. 제가 말라서 통 큰걸 싫어해서 그렇다 처도.. 막 오토바이타고 다니거나 담배피거나 그런건 안하고 진짜 학교생활 잘 할려고 하는 편인데..

사남게 생겼다는 이유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양아치취급을 하는데..

아 진짜 초면인데 뭐라 할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특히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더한데.. 일전에 할머니 환갑이라 친척들이 다 같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는데..
작은할아버지댁에 저랑 나이가 같은 얘가 있어요 근데 걔는 딱 봐도 공부만 할것같이 생겼는데..

제가 가니까 걔랑 막 비교하면서 (걔가 공부도 잘해요..)  제 성적이 그렇게 낮은편도 아닌데 완전 노는얘취급하면서 저희 부모님도 계시는데 막 그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진짜 집안 어른들이라 뭐라 할수도 없고..

어휴 진짜 외모로 그 사람 됨됨이 판단하고 그러지좀 말았으면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