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탄생날부터 눈팅만하다 얼마전 가입하고 오유에서 글쓰는건 처음인거같네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ㅎㄷㄷㄷ
아무튼 제 실제 일을 쓴거랍니다;
100% 사실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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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제 미국 거주중이며 대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몇번의 귀신경험이 있지만 그중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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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1 학년.. 그러니 고 2때의 일입니다
우리 집은 지하 일층 이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난 그중 지하를 쓰고있었지요.
그 시점이 한참 SAT라는 미국 수능 준비 중이라 항상 민감했던 시절이였던거 같습니다.
그 일이 일어났던날은 밤새 공부.....TV를 보다가 그나마 민감한마음에 침대에 엎드려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언제 잠들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잠이 들었던 모양.. 항상 부모님께서 늦게
들어오시기 때문에 제가 잠들어 있을때는 불을 꺼주시고는 하니깐..
그날도 그랬듣이 잠을 자고있는데..
"스윽...스윽..."
"스윽.."
일층에서 삐그덕 소리가 잘나지만 귀에 거슬릴정도의 소리..
한 일분정도의 소리에 짜증을 내며 눈을 떻는데
무슨 주온인가..
하얀 옷을 입고 머리가 길어 얼굴을 뒤덮는 한 여자가 계단을 기어 내려오며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놀라 일어나려 했지만 어떻게 움직일 수가 없더군요.. 가위에 눌린거였는지..
하지만 난 다른분들과는 달리 가위를 눌리고 귀신을 보는게 아닌 귀신을 보고 가위에 눌린 상태.
하지만 그 내려오는 물체는 무엇인가 찾는지 이리저리 둘러보며 지하를 왔다갔다 화장실을 들어갔다 나왔다 기어 다니더군요..
그 순간 딱 제가 눈동자를 돌리는 순간 귀신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귀신은 책상쪽에 있었고요.
그후는 정말 축지법이라 해도 될만한 속도로 제 침대로 기어오더군요 웃으면서 ..
참고로 제 침대밑은 뚫려 있습니다.
제게로 온 귀신이 한다는 말이..
"난 XX(제 이름)이 침대 밑이 너무 좋아~ 난 XX이 침대 밑이 너무 너무 좋아~"
웃기시겠지만 전 정말 소름이 돋더군요. 저런 말을 하면서 제 침대밑에 들어갔다 나왔다..
몇분이 지났을까.. 제 침대 밑에 들어갔던 귀신이 나오지 않더군요. 그순간 가위도 풀렸습니다.
어떻게든 나가야된다는 생각이 긴급했던 전.. 바로 일어나서 계단으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계단으로 일층으로 올라가자 마자 오른쪽의 옷장을 열었어요.
열자마자 보이는건 옷들... 그밑에 피를 토하며 쭈구려 있는 그 귀신...
그후로는 기절했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눈을 떠보니 시간은 5시 30분. 시간도 기억납니다.
근데 제가 일층 쇼파 위에 누워있더라고요.
그 옷장 문도 활짝 열려있는채. (이 옷장은 거의 쓰지 않기때문에 항상 닫아 놓습니다. 옷장 문이 열려있으면 지하로 내려가는 길을 막기때문에)
전 일어나자 마자 "엄마!@#?!#!?@#?" 하며 위로 올라갔던 기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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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지 입니다.
전부 과장없는 사실이지만 제가 초등학교때 이민 와서 글을 거의 써본적이 없기때문에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글 이해에 도움을 위해서 저희 집 위치 그림을 그려 올립니다.
반응 좋으면 다음 경험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