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리졸브 훈련 + 북한의 핵무장 및 핵공격 성명 발표 + 중국 정부의 성명 발표.

 

2013. 3월 11일~ 3월 21일까지 한미연합군사훈련 '키 리졸브' 실시.

핵추진 항공모함, 이지스구축함, 전투함, 호위함, 스텔스폭격기, 차세대전투기, 조기경보기 동원.

북한이 아니라 중국과 붙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의 전력.

기존에도 해오던 한미연합훈련이고 명칭이 바뀌었으나 중요한건 2015년 전작권 회수에 따라 이번 훈련은

한미연합사령부 주도의 훈련이 아닌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실시함. (요거 중요한거임 밑줄 쫙)

정전협정은 북한군총사령관 김일성+중공군 사령관+연합군총사령관이 서명함. (남한 정부 인사는 끼지도 못했음)

정전협정 파기라는 건 북한,중국 동맹이 연합군과 약속한 것을 파기했다는 거.

 

북한은 '해보자'. (어차피 북한은 당장 붕괴가 되어도 이상할게 없으니)

중국은 '북한 그러지 마라' (하면서도 북한에 직접 전쟁지원 할 수도 있고, 또는 북한 붕괴시 기존 중국북한의 동맹을 근거로

북한땅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남한과 직접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보고 대화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다.)

미국은 '이번 훈련부터 남한에서 주도한거다' (하면서 뒤로 한발 빠지며 한국군을 앞세워 대리전쟁 할 명분이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가령 한반도 전쟁을 원하는 어떤 넘이 사고를 쳤다고 가정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바로 전면전이라는거다. 작금의 한반도 주변 정세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내 멋대로 상상을 하자면.

 

중국은 북한에게 자꾸 문제 일으키면 한 발 빼겠다 라고 공식적 발표했고.

북한은 이미 저질러진 분위기라 수습 하기도 힘들고, 김정은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라도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함.

미국은 북한이 판만 시작하면 '동북아에 영향력을 행사함에 있어서 중국이라는 나라의 앞범퍼 역활을 해주는 북한'을

영원히 없애버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그러나, 이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MB의 업적 '한일군사협정'에 의해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 진출할 수 있다!

이 상황은 역사속에서 몇번 본 장면이 아니던가?

한반도가 처한 상황속에서 만약 전면전이 발생한다면 주변국이 이 기회를 어떻게 이용할지를 그들이 여태 해온 짓거리를

통해서 상상했더니 이런 시나리오도 나오더라.

 

대한민국의 수도. 그것도 수도의 중심에서 일본군 자위대 창설 00주년 기념식이 열렸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기념식에 대한민국의 정치인 및 당시 정부 관료가 참석했다는 사실.

게다가 우리의 MB께서 아주 조용하게 진행한 '한일군사협정'....

 

정치권에서는 한일군사협정을 두고 "군사적 기밀을 포함한 모든 정보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위험성을 경고하던데

정작 더 위험한건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군사를 파견하여 일본의 영향력을 한반도에서 직접 행사한다는 것이다.

일본 자위대는 UN 감시에 의해 지상군을 일정 수치,수준 이상 갖지 못하지만, 파병의 경우 이 감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명분이다.

일본 자위대가 파병을 할만한 명분을 만들어둔 대상이 바로 한반도와 중국이다.

일본이 세계의 멸시를 받아가면서까지

대한민국에게 독도 시비를 계속 거는 이유와

중국에게 다오위다오 시비를 계속 거는 이유는 매우 비슷하다.

 

왜 MB 정권은 일본군 자위대 창설 00주년 기념식을 우리나라 수도의 중심에서 욕을 먹어가면서도 강행했으며,

'한일군사협정'을 밀실에서 처리했을까?

도대체 이 나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었고 지금 한반도의 상황이 이렇게까지 치닫게 된건 우연의 일치일까?

 

당장 북한의 김정은 목을 따니 마니 좆중동을 포함한 그들만의 소식통들은 일본에 대한 소식을 전혀 전하지 않는다.

일본 정부도 기껏해봐야 독도와 위안부 페인팅 모션으로 "저넘들 또 지랄이네" 정도의 비난 여론만 확인하고 입 닥치고 있다.

너무 조용하다.

남한과 북한의 전쟁 발발시..... 우리는 어쩌면 김정은 정권을 붕괴시키더라도 한반도에 진출한 일본 자위대에 의해서

또 다시 개 젓같은 역사를 반복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