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 위클리 세일 다른 건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1달러 딜에 있던 네오 스캐빈저가 꽤나 재밌어 보여서 질렀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텍스트 위주로 진행 되는 턴제 로그라이크 방식의 생존 게임인데요
영어라서 살짝 거부감이 들기는 하나 그렇게 어려운 영어는 아닌 거 같습니다
맵을 돌아다니면서 아이템 탐색하고 그걸 조합해서 생존해 나가는 게 목적인데요.
초반엔 양손에 하나씩 아이템 쥘 수 있는 거 외엔 들어 옮길 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버리고 가고 했는데...
어느 정도 아이템 파밍 하고 나니 가방이라던가 쇼핑 카트(차량으로 간주 돼서 끌고 다니면서 그 안에 아이템을 또
담을 수 있더군요)가 생겨서 잔뜩 주워서 다닐 수 있네요
시작할 때 캐릭터 특성을 설정할 수 있는데 어떤 걸로 정하느냐에 따라서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직 1시간 정도 밖에 플레이 못해봐서 깊게는 모르겠지만...ㅎ_ㅎ;
추위라던가 배고픔, 목마름 등등을 잘 충족시켜 줘야 죽지 않고 버틸 수 있는데 그게 상당히 어려운 거 같아요
자꾸 얼어 죽어서 슬펐는데 방금 파밍하다가 옷을 주워서 무척 기쁩니다 헤헤헤헤(신발은 한 쪽 밖에 없어서 안타깝네욬ㅋㅋ)
고작 이틀 생존한 게 최장 기간 생존이었는데...이번 캐릭터는 얼마나 버틸 지 기대중입니다
(참, 혹시 물병에 물 담을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ㅠㅠㅠㅠ 강가에서 어떻게 하면 담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몰라서 빈 병만 들고 다니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