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관학교에서 떨어지고 민간항공관련 H대학교에 다니고있는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대한민국의 국민을 지키는 장병들이 너무나도 멋있고, 명예로워보여서

나도 내손으로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현 대학교를 오게됬습니다.....

현재 군 파일럿의 진로에대해 상당히 많이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염치없지만 여러분들의 경험담과 지식을 듣고싶어 이렇게 밀리터리게시판으로 오게됬습니다.

 

(사실 고민게시판으로 갈까 고민했지만, 여기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밀게로 오게됬습니다)

 

1.육군 장학생->항공준사관->회전익 파일럿

2.공군조종장학생->고등 비행훈련->전투기파일럿

                           ->중등비행훈련->회전익파일럿

                                                 ->고정익파일럿(수송기)

3.해군장학생->회전익파일럿

                    ->고정익파일럿

 

정도의 진로가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틀린점이있다면 알려주십시요)

제가 알고싶은 점들은.

1.공군조종장학생의 경우 의무복무가 13년으로 알고있습니다.

  민간으로 나오지않고 군에 남아있고싶은데, 장기복무자 시험 통과가 학군단의 신분으로 힘든가요?

 

2.고등비행훈련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어느정도힘든지 알고계시는 분에 한해서 어느정도인지좀 알려주십시요....

 

3.공군의 경우 고등비행훈련에서 떨어질시에 회전익이나, 수송기 파일럿으로 내려갈수있습니까? 아니면 그대로

  그라운딩 되는것입니까?

 

4.사관학교 출신 비행장교와, 학군단 출신 비행장교는 대우가 다릅니까?

 

5.해군조종사의경우 대우는 어떤지요?

 

6.해군조종사의 경우 고정익조종사가 되기 대단히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어느정도나 힘듭니까?

 

질문이 너무많았네요.....

정말 염치없다는것도 알고, 낯짝 두껍다는것도 알지만.

정말,,,정말로 하늘을 날며,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명예아래에 살기위해 죽어라 공부했고, 죽어라 노력했습니다.

모든질문에 대답해주시기 어렵다는것은 알고있으니 아는것이 있다면, 경험을 갖고계신다면 부분적으로나마 알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