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진보주의자가 꼭 좋다는말은 아니고;; 대게 보수적인 입장의 분들은 문제해결방식을 직렬적으로보고

진보주의 분들은 병렬적으로 보는분들이 많더라고요

하나 의아했고 제가 안희정을 싫어하게 된 계기도 스스로는 페미니즘을 자처하며 난 여성의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근데 더 심각한분들이 많지않냐

노인빈곤 , 장애인 , 블라블라 여성인권은 이에 비하면 후순위다 이런식으로 말한거같다.  개인적으로는 꼴통보수라고 느꼈습니다.

다양한 문제들이 있을때 그걸 해결함 과 그 해결에대한 보상 여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인 방식을 찾는건 개인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식일수 있으나

사회적인 문제같은경우 사람들의 각기다른 생각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사람이 갖고있는 정체성, 차이에서 나오는 접근성, 마주하며 인식하고있는 문제들 등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컨트롤 타워도 없는 군중사이에서 하나로 모아질리 만무하며 우선순위로 해결하는것 보다 다양한 문제들을 병렬적으로 해결해 취합하여 올리는게 100번 효율적이며 현명한 방식이죠

말이 페미니즘이고 이념이지 7~80년대 이념에대한 진입장벽도 높고 소위 먹물인사람들이 강한 연대감으로 똘똘뭉처 시위하던 운동권시절이 아닌 현재의 이념에대한 정체성은 개인의 기호에 더 가까워요.

그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는것도 불가능하지만 모아놓고 뭐가 더 중요하다 이런식의 전략을 짜라 이렇게 나가야된다.  의견을 취합하는 소설적인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물론 제 논쟁의 핵심이 이게 진짜 남성중심적인 단어냐 아니냐의 문제도 있지만

결국 이 논쟁을 하다보면 대충 그런지 아닌지 그런거같은데 얼버무리다가 결국 그래서 이게 중요해? 이런식으로 끝나버리는김에;;; 저도 염증을 느껴 뒤지겠어요;

이게 이문제 하나뿐만이 아니라 우선순위 1,2,3,4,5,6,7,8,9,10 문제들이 있으면 아마 2~10 가지 문제들에대해 다 이딴소릴 하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