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할까요?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것들 중에 하난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재밌어질거 같더라구요
독심술...
원래부터 독심술 소재는 아니었구요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에코를 모티브로 해서
신의 저주를 받은 (목소리가 없어 말을 못함) 여자아이가 세상을 구하는 내용...
이었는데 생각할수록 식상하더군요
그래서 어떡하면 참신하고 재밌어질까...
생각해봤는데
어차피 생각하고 있는 악당들이 전세계 최상위 계층이니,
보안이 엄청 철저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떡하면
아무 힘없는 여자아이가 히어로가 될수있을까
물리적인 힘을 쓰는 영웅보다는
정신적인 지주나, 두뇌로 승부하는 핵심적 인물로 그리고 싶었달까
그래서 독심술을 써서 간부급 인물들에게 접근해서 정보를 캐내는 스파이...
하지만 말을 못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있음.
주인공이 가진 핸디캡으로부터 생기는 갈등들도 다룰만하지 않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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