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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정신병이있는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724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pra
추천 : 0/37
조회수 : 1439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7/09/20 02:56:54
반년전 잠자리에서 갑자기 얘길 꺼내더군요
사실은 자기가 성인이된뒤로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6학년까지 살던 곳 집구조, 방 가구위치
골목길, 집가는 방향 주위 시장통 가는 길 
총 3곳을요. 그걸 기억한대요
계속 자각없다가 성인이 되고나서 갑자기 거기 지리? 위치? 아무튼 거기 꿈을 꿨더래요
처음엔 시장통이였다가 골목길이였다가 집이였다가.
뜨문뜨문 몇년내도록 꿨대요
그러다보니 생생하게 어제본거처럼 다 기억이난대요
tv 위치랑 가스렌지가 어느위치에있는지까지도요
마누라가 기억력이 좋은편은 절대아니거든요 방금한말도까먹고 일주일전에한말도 까먹어요
근데 지속적으로 꿈을꾸면서 기억이난대요
그래서 주소아느냐고 찾아봤냐고 하니까
그래야겠다면서 네이버지도로 찾아서 보여주더니 정말 묘사한거처럼 그 자리에 그 건물이있고 골목길이 쭉 이어져있는데
지금은 개발됐는지 아파트가있지만 어쨋든 똑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사실은 자기가 그때 살때 쯤 부모에게 학대를 받았고 모르는 아저씨, 친척들, 아버지에게 성추행 한번씩
당했다고요.
그래서 그때 그 기억이 너무 계속나니까 거기 주변꿈을꾸는게아닐까 얘길하는데.
제가볼땐 과거에 갇혀사는거같습니다.
애엄마인데 현재를 보고 살아야하는거아니겠냐고 했지만
어제도 또 그얘기를 꺼내더라구요 반년전처럼요
자기가 성추행을당했다고요
초등학교 1학년에 모르는아저씨가 골목길에 자기를붙잡고 귀에 혀를넣고 성기를만지고갔다고요
그래서 제가 어찌했느냐물었더니
집에가서 귀를 물로 씻었대요 계속해서요
장모님께 말씀드렸냐니까 안했데요
말씀을안드려서 후회하는거아니냐고
내가볼땐 말을안해서 니가 후회하는거같으니 말안한것이 잘못이다 라고했는데
말을못알아듣고 자기가무슨잘못이냐고 어렸는데어떻게아냐고
화내더라구요
제말은 그뜻이아니라 니가말을안해서 후회하니까
그부분에있어서 잘못이라고 한건데
자꾸만 화를내더라구요.. 저는 아내가 성추행당한것이 잘못이라고한게아니였는데....
아무튼 저희 아내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피해의식도 굉장히 강한사람입니다
정신병원에 입원보내야할까요?
아이까지있는데 갑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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