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자취하는데 샤워기가 고장 났다 해서 고쳐주러 갔습니다
고쳐놓고 여친이 수박 준다 해서 기다리며 뒹굴거리다 빨래 건조대를 봤는데 엄청 작은 팬티가 널려 있더라고요
여친 엉덩이나 골반 크기를 수박이라고 한다면 그 팬티는 배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여친이 수박을 썰어 왔기에 저건 누구건대 저렇게 작은 팬티가 있냐고 물었더니 자기꺼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계속 못 믿으니까 보라면서 바지 위로 입었는데 놀랍게도 딱 맞더군요....
너무 신기해서 달라 해서 만져봤는데 엄청 부드럽고 찰떡처럼 늘어지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제가 무아지경에 빠져서 박수 치듯이 계속 늘렸다 줄였다 하다 팬티가 찢어졌습니다....
여친은 샤워기를 고쳐준 은혜도 모르고 당장 가라면서 절 쫓아냈습니다....
정말 우울하네요..
하지만 기억해주세요
저 또한 찰팬티의 마수에 놀아난 희생자에 불과하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