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시작되게 된가장 큰 이유는 우리 내면의 공포겠지요.
자신의 지식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자연현상이나 자연물에 대한 공포, 자신보다 강자인 자연물에 대한 공포, 죽음에 대한 인지와 사후세계에 대한 공포.
결국은 자신의 지성이나 능력의 한계를 설명하기 위해 나온것들이 발전하여 종교가 된건데...
모든 인류가 자연현상을 이해하고, 죽음과 그 뒤에 일어나는 자아 소멸에 대한 공포를 극복할수 있으리라 생각하진 않아요.
그래서 종교는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사람들이 가지는 불안함에 대한 구제책으로서 말이지요. 다만, 그것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