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기에 입사한 남직원이 있는데요
남직원은 25, 전 30 이에요
직급은 둘 다 사원이고
부를때는 ~~씨 라고 불러요
근데 남직원이 상사들 없을때는 저한테 반말 찍해요
처음엔 미묘하게 존댓말하다가 흐름이 끊기면서 예상치 못하게 반말이 나오는경우 있잖아요
그런 경우인가보다..하고 넘겼는데
이제는 보니까 아예 말이 짧아요;;
업무 관련 얘기를 할때나 일반적으로 얘기할때
~~가 그러니까 그렇지
영화 봤는데 이게 재밌더라고
그 음식점 별로야 차라리 딴데로 가
아 오늘은 ~~씨가 커피사주는건가?
이렇게 다 말이 짧아요
처음엔 그러려니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기분이 나빠서 안되겠다 싶어서
왜 반말하는거에요? 반말하지 마세요 기분나쁘니까. 라고 말하니까 아무말 없어요
그러다가 또 나중가면 둘만 있을때 반말 찍찍이에요
상사들 있을때와 저랑 둘이 있을때와 말하는게 진짜 틀려요
이거 저 만만히 보고 반말 까는거 맞죠?
설마 같은 시기에 입사한 입사동기라고 반말까는건가요?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입사동기더라도 나이 많은 사람한테는 존댓말 해야하지 않나요?
나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회사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존댓말 하는게 기본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반말 해도 되는건가요?